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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일기36

캠핑 일기 #29 함께할 때 더 좋은 캠핑 - 태안 솔비치 캠핑장 캠핑 용품을 몇 가지 지르고 나면 또 가고 싶은 마음에 조급해진다. 5월에 캠핑 약속을 하였지만 캠핑 용품 몇 가지 지르고 나니 빨리 떠나고 싶어졌다. 딱히 어떤 캠핑장을 갈까 어디를 갈까 고민하기 어렵다면 몇 군데 자주 가는 곳이 있다. 그중에 한 곳으로 결정하고 우리는 캠핑을 떠났다. 아이 캠퍼에서 유상 업그레이드를 받아서 고리와 텐트를 걸 수 있는 부분을 장착하였다. 이게 이렇게 편할 줄이야?? 설치, 제거 및 모든 것이 편해졌다. 아이캠퍼를 사용한 사람이라면 아래 부분이 얼마나 아쉬웠는지 알 것이다. ㅎㅎ 만족한다. 짜짠 ~ 테이블을 하나 질렀다. 부엌 수납으로 사용하려고 주문하였지만 첫 개시이다. 생각보다 매우 만족스러웠다. 오늘은 테이블로 쓰지만 나중에는 부엌 수납 테이블로 활용하면 좋을 듯하.. 2022. 5. 29.
캠핑 일기 #28 바다는 좋다, 바람만 아니라면 - 궁평 해수욕장 집에서 가까운 궁평 해수욕장으로 향했다. 가벼운 마음으로 나드리 겸 먹을 것 사서 다녀오기로 했다. 일요일이라 다행히 주차할 곳이 있었다. 토요일이었으면 사람들이 많았을 것 같다. 날씨는 너무 좋았는데 바닷가 앞이라서 그런지 바람이 많이 불었다. 바람 때문에 루프탑을 펼칠까? 말까? 고민이 많이 되었다. 그래도 잠깐이라도 편하게 간식을 먹고자 펼쳤다. 머 이 정도 바람이야 문제는 없었다. 집 근처에서 사 온 샌드위치를 바다를 보면서 먹는 맛은 역시나 일품이었다. 아이들도 너무 좋다고 환호성을 질렀다. 바람이 더 강해지고, 날씨도 조금 쌀쌀해진 느낌이 들어서 루프탑을 정리하고 차 안으로 피신? 했다. 카니발에서 4인은 다소 좁은 느낌이었지만, 접이식 의자? 덕분에 좀 더 쾌적하게 커피 티 타임을 즐길 수 .. 2022. 4. 4.
캠핑 일기 #27 겨울의 끝자락 - 장항 오토 캠핑장 동계 캠핑의 시기가 지나고 겨울의 끝자락을 맞아 서천에 있는 장항 오토 캠핑장을 향한다. 평일과 연휴가 껴있어서 그런지 가는 길이 막힘이 없었다. 대형 데크 사이트 36번 자리로 예약을 하였다. 바다 바로 앞 사이트는 루프탑 어넥스로는 바람에 취약하기 때문에 예약을 하지 않았다. 36번 자리를 예약할 때 염려되었던 부분은 차를 평행하도록 주차가 가능한가? 였다. 역시 기우였던 것 같다. 데크 사이즈도 크고 주차도 염려했던 것보다 좋았다. 다만 37번 사이트는 평행으로 주차하기는 약간 어려워 보였다. 뒤로는 가능할 듯하다. 아이들은 오랜만에 캠핑이라 그런지 불멍을 하고 싶어 했다. 마른나무와 솔 잎이 바닥에 떨어져 있어서 장작을 사지 않고 아이들이 주워온 나무로 불멍을 하였다. 이것 또한 캠핑의 재미, 아.. 2022. 3. 1.
캠핑 일기 #26 춥지만 포근했던 날의 캠핑 - 안성 두리 오토 캠핑장 2022년 새해 처음으로 시작한 캠핑이다. 영하 18도를 경험하고 나서부터인지 그 정도의 추위가 아니면 이제 제법 포근하게 느껴진다. 집에서도 그리 멀지 않고 대략 6년 전쯤에 몇 회 다녀왔던 캠핑장을 가게 되었다. 날 씨도 영상 1도 정도로 겨울 치고는 꽤 따뜻한 날씨였다. 1박 2일의 일정에 우리는 최대한 가볍게 캠핑을 오기로 했다. 캠핑장에 도착하니 예전에 왔을 때 보다 사이트가 좀 커진 것 같고 잊고 있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기 시작했다. 아 예전에 이 자리에서 캠핑을 했었는데.. 했던 기억 말이다. 동계는 처음 오는 곳이지만 장박 하는 캠퍼들이 이렇게 많다는 것을 이곳 캠핑장에 와서야 알게 되었다. 장박 사이트가 정말 많았다. 우리도 장박 사이트 틈에 한 자리 남아 있는 곳에 들어가서 자리를 잡.. 2022. 1. 16.
캠핑 일기 #25 크리스마스 캠핑 - 불타는 삼촌 2021년도 얼마 남지 않는 12월 24일쯤 되는 날이다. 올해의 마지막 캠핑은 이미 다녀왔기 때문에 캠핑은 더 이상 하지 않을 예정이었다. 어쩌다 보니 크리스마스 캠핑을 하게 되었다. 크리스마스 캠핑을 하기까지에 잠깐의 고민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매우 재미있는 캠핑이었다. 가는 날이 또 장날이라는 말처럼 그날 최고의 한파가 찾아왔다. 크리스마스 당일 25일은 캠핑 생활 중 처음으로 -18도라는 날씨를 맞이했다. 작은 시골마을 학교를 캠핑장으로 만들어놓은 아담한 캠핑장에 도착했다. 크리스마스 행사가 있는 줄 몰랐는데 준비를 많이 했는지 참여하는 사람이 조금 있었다. 아이들도 참여하였다. 요즘 핫 하다던 오징어 게임 " 무궁화 꽃 이 피웠습니다. " 날씨가 너무 추워 딱 한 번 참여 만으로 추위에 어질어질.. 2021. 12. 27.
캠핑 일기 #24 견딜 수 없는 태풍 급 바람 - 신두리 57캠핑장 바람이 분다고 문자까지 친절하게 알려주었지만 머 불어봐야 얼마나 불겠나.. 조금 불다 말겠지 했다. 도착하니 해수욕장에 물이 많이 들어있었다. 바람과 파도가 심상치 않았다. 신두리 해수욕장을 수 회 다녀왔지만 물이 들어있는 모습을 보기는 또 처음이었다. 그런데 파도가 무서운 속도로 달려드는 것 같았다. 바람도 불고, 더 추워지기 전에 빨리 텐트를 피칭을 하기로 했다.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편하게 쉴 수 있도록 부랴부랴 설치를 한다. 금요일이라 그런지 아직은 한산했다. 아마도 바람이 분다는 문자로 인해서 연기를 하지 않았을까? 추측을 해본다. 피칭을 마치고 저녁 준비를 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돌풍이 불러온다. 순간적으로 분 돌풍으로 어넥스를 지탱하고 있는 폴대가 순식간에 휘어지고 만다. 당황한 아내는 폴대가 .. 2021.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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