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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일기 #1 태안 굼벵이 캠핑 농원 & 아이캠퍼 (오토 캠핑) 1년 만에 캠핑 !! 개인적인 사정상 1년만에 캠핑을 하게 되었다. 우선 거리상 2시간 이내를 선택하고 사람이 많이 없고 한적한 곳으로 ~~ 바닷가 바로 앞은 습도가 너무 높아서 꿉꿉한 느낌이 있어 바닷가와 항상 조금 떨어진 곳을 선택했다. 지금 아니면 언제 하겠는가? 루프 탑! 2.1m 지하 주차장 출입을 포기하고 루프탑텐트 설치 후 첫 피칭이다. 평소에 텐트 캠핑을 즐겨 하는 나지만, 디스크 수술로 인하여 좀 더 편리한 캠핑을 하기 위해서 루프탑을 설치 하였다. 캠핑카, 트레일러, 카라반은 등 금전적, 주차, 사용 운영 등의 문제로 선택에서 제외 하였다. 루프탑은 중고가가 좋은 편인 아이캠퍼를 선택 하였다. 신발장이 무슨 필요가 있을 까 했는데 막상 사용해보니 깔끔하게 정리 정돈을 할 수 있어서 효율.. 2021. 8. 13.
[생각 일기 #1] 시간에 대한 생각 내가 주인이 되는 시간 시간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는 즐거움에 대해서 단 한 번도 깊게 고민해보지 않았다. 병가를 내기 전까지는.. 11년을 주간, 야간을 반복하며 회사를 열심히 다녔다. 생계를 위한 것이였고, 하고 싶은 일이였고, 목표를 위한 열정 머 그런거 였을 것이다. 항상 정해진 시간 속에서 정해진 패턴데로 11년을 살았다. 온전히 내 마음대로 시간을 활용해보지 못하고, 기껏해야 주말 쉬는 것과, 아주 가끔 주말을 붙여 사용하는 연차 정도 였다. 이마저도 일이 바쁜 경우에는 여의치 않았다. 모든 회사원들이 나와 비슷하거나, 아니면 나보다 더 심하거나 그랬으리라.. 병가로 인해 11년간 열심히 다니던 회사를 가지 않고나서야 온전한 내 의지로 인해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2021. 8. 7.
[생각 일기 #2] 아들과의 대화 #일기 에세이 "아빠 오늘 수술해? " 아니... 수술 이제 안해 다 했어.. "그럼 내일은 수술해? " 아니 이제 수술안해도 괜찮아.. 하루 하루 매일 매일 수술하냐고 묻는 아들.. 아빠가 걱정되는 건지, 5세 아들에게는 최대한의 표현이었으리라... 생각한다. 사실 어떤 부모는 자식에게 몸이 아플 때 아프다는 사실을 숨기는 경우가 많다. 나 또한 나의 아버지에 대한 경험이 없었다면 아마 그리 했을지도 모르겠다. 내가 스물한살 무렴, 나의 아버지는 간경화로 인하여 먼저 하늘나라로 갔다. 딱 한 번 간이 안좋다고 애기를 했던 기억이 난다. 나는 어렸고, 그게 앞으로 얼마나 큰 시련이 될지는 미쳐 짐작조차 하지 못했다. 만약 내가 알아 들을 수 있도록, 아니면 갑작스럽게 보내지 않을 최소한의 시간을 남겨놓았.. 2021.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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