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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일기 #35 낮과 밤의 기온 차이 -글램핑 캠핑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많이 나는 이제 가을 끝자락인 듯하다. 밤이 되면 이제 춥다는 느낌이다. 낮에는 너무 덥고 밤에는 패딩이 필요한 계절이다. 캠핑 생활 13년이 넘었는데 처음으로 글램핑을 사용해보았다. 가격이 너무 비싸서 이용하지는 않는다. 좋은 기회에 사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처음으로 사용하였다. 역시나 식기류부터 화로까지 모든 것이 다 있어서 편리하였다. 덕분에 좋은 사람들과 편한 캠핑을 하였다. 가을 끝자락답게 밤이 입이 쩍 벌어졌다. 먹으려고 키운 밤이 아니라서 그런지 맞은 없다. 씨알도 작다. 아이들 체험 한번 한 것으로 만족한다. 이것도 밤나무가 있어 고마운 일 아닌가? ㅎ 잠은 루프탑에서 잤다. 어넥스를 치지 않고 루프탑만 사용하니 캠핑이 이리 편했던가?라고 느꼈다. 아무래도 글램핑.. 2022. 9. 25.
캠핑 일기 #34 다슬기 그리고 쏘가리 그곳은 영월 캠핑장 사람이 많지 않아 북적이지 않고, 개천에 물도 잘 흘러주어 다슬기도 구경할 수 있는 곳. 이번에 가격도 많이 조정되어 훨씬 좋아진 듯하다. 아이들 놀만한 방방이, RC 자동차 경주, 영화 시청 등의 콘텐츠는 없지만, 좀 더 자연에 가까운 캠핑을 할 수 있어서 난 이곳이 참 편하다. 아이들도 이곳에서 놀이를 찾고는 한다. 문득 캠핑이 가고 싶어지면 자리 있냐고 가장 먼저 물어보는 곳이다. 이곳 또 한 많이 알려지면 자리가 꽉 차겠지만 말이다. 09월에 다시 왔는데, 차박 사이트가 새로운 사이트로 변경되어 잘 다듬어져 있었다. 사이트 자리가 많아지고 전체적으로 잘 정돈된 느낌이다. 도착하자마자 다리를 만들고 싶었나 보다. 한참을 그렇게 돌을 나르더니 결국 내가 올라가도 튼튼한 돌다리가 되었다. 몇 번이고, .. 2022. 9. 22.
일상 일기 #5 산책하기 좋은 곳. 가까운 곳에 좋은 산책 코스가 있다. 가볍게 산책하고 돌아오기 좋은 곳이다. 얕은 지식이지만 아이들에게 역사 얘기도 할 수 있다. 붉은 소나무가 너무 예쁘다. 소나무 밑을 걷는 것만으로 충분한 힐링이 되는 듯한 느낌이 든다.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웅장한 무덤 앞에 다시 한번 놀란다. 산 전체가 무덤처럼 느껴지는 크기에 압도된다. 코로나가 아니라면 산 전체를 산책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 듯하다. 융릉, 건릉만 걸어도 충분히 산책이 되기는 하지만.. 그래도 닫혀있는 산책로는 약간 아쉬움이 든다. 2022. 9. 22.
여행 일기 #6 여수 그리고 아쉬움 15년쯤 여수 향일암을 갔었다. 좋았던 추억이 있어 다시금 가고 싶은 곳이었다, 날짜가 맞는 날이 있어 가족들과 함께 향일암을 다녀왔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했나? 비가 억수로 쏟아졌다. 마음 한구석에는 가자고 했던 여행이 미안한 감정이 들었다. 좋은 날도 있는데 하필 향일암을 가는 날 비고 오다니.. 비가 올진 예상하지 못했다. 비를 뚫고, 뚫고, 추위를 뚫고, 앞길을 막고 있는 많은 차를 뒤로한 채 걷고, 아이를 업고, 그리고 그렇게 걸었다. 향일함 암자에 도착했는데 15년쯤 보았던 하늘은 비구름 때문에 보이지 않았다. 아쉬웠다. 비록 여수는 15년 전의 모습은 아니지만 그래도 향일암은 여전히 그대로 인 것 같아 좋은 기분이 들었다. 나는 15년 전의 추억 여행을 하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내가 좋.. 2022. 9. 4.
캠핑 일기 #33 계획 없이 갈 곳이 생겼다. 간편하게 고기나 구워 먹고 올까? 무료라서 부담이 없는 곳 불멍이 안 되는 곳. 그럼 이번에는 숯을 사서 가보자 ~ 정말 오랜만에 장작이 아닌 인터넷에서 비장탄 3Kg을 구매했다. 차콜 스타터를 언제 쓸까 했는데 사두면 쓸 일이 있나 보다. 차콜 스타터에 비장탄을 담고 토치로 아래쪽에 불을 달구어 주면 금세 윗 쪽 숯까지 자연스럽게 뜨거워진다. 비장탄을 처음 써보는데 불티가 날리는 것도 없고 너무 좋더라. 아.. 화로 그릴을 가져와서 숯에 구워 먹을 것을 이렇게 비장탄이 좋을지는 생각지도 못했다. 평소에는 장작을 태워서 숯을 만들었는데 숯 만 따로 구매하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슈퍼에서 파는 중국산 포장 숯 말고... 아이들은 남은 숯으로 마시멜로를 굽는다. 난 너무 달아서 못 먹겠던데 역.. 2022. 9. 4.
언젠간 잘리고 회사는 망하고 우리는 죽는다. 책 이벤트에 당첨되다!! 스위스 여행기를 통해서 처음으로 구독을 하게 되었다. 스위스의 아름다운 풍경과 어린아이를 등에 업고 여행을 다니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캠핑을 좋아하는 나는 스위스, 뉴질랜드, 산티아고 순례길 등에 관심이 있다. 스위스가 이렇게 예뻤나?라고 처음 느꼈던 영상이기도 하다. 그렇게 오랜 시간 구독을 하면서 유튜브의 작은 채널이 꽤 많은 구독자가 생긴 지금까지 여전히 해당 채널을 좋아하고 있다. 유튜버의 강의를 듣고 댓글을 달았는데 당첨이 돼버렸다. 원래 이렇게 당첨되고 막 이런 거 자주 일어나지 않는다. 아마 거의 처음인 듯하다. 책을 받고 이틀을 걸쳐 바로 읽었다. 내용이 무겁지 않고 옆집 형이 얘기한 것처럼 편안하게 읽을 수 있었다. 사실 필자보다 내가 나이가 더 많다. ㅎㅎ 난.. 2022.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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