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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일기 #30 텐트 캠핑이 생각날 때 루프탑 텐트를 1년 동안 잘 사용하였는데 한 번씩 텐트 생활이 그리워질 때가 있다. 마침 작은 데크 사이트 자리가 비워서 오랜만에 텐트를 들고 갔다. 뷰는 좋고, 놀이 시설도 좋은 곳, 작년 겨울에 다녀오고 다시 찾아왔다. 아쉬운 것은 수영하기에는 조금 더러운 물 상태? 뷰로 만족했다. 여름인데도 불구하고 이곳은 바람이 선선하게 불어 덥지 않고 좋았다. 자연 그늘이 많아서 별도의 타프는 설치하지 않았다. 시원했다. 주위에 솔 방울이 많이 있어서 아주 잠깐 불멍을 하였다. 장작을 사지 않고 아이들과 함께 줍는 솔방울은 또 하나의 재미를 주었다. 산책로는 정말 너무 잘되었다. 가을, 겨울쯤 다시 한번 오고 싶은 곳이다. 2022. 8. 20.
캠핑 일기 #29 함께할 때 더 좋은 캠핑 - 태안 솔비치 캠핑장 캠핑 용품을 몇 가지 지르고 나면 또 가고 싶은 마음에 조급해진다. 5월에 캠핑 약속을 하였지만 캠핑 용품 몇 가지 지르고 나니 빨리 떠나고 싶어졌다. 딱히 어떤 캠핑장을 갈까 어디를 갈까 고민하기 어렵다면 몇 군데 자주 가는 곳이 있다. 그중에 한 곳으로 결정하고 우리는 캠핑을 떠났다. 아이 캠퍼에서 유상 업그레이드를 받아서 고리와 텐트를 걸 수 있는 부분을 장착하였다. 이게 이렇게 편할 줄이야?? 설치, 제거 및 모든 것이 편해졌다. 아이캠퍼를 사용한 사람이라면 아래 부분이 얼마나 아쉬웠는지 알 것이다. ㅎㅎ 만족한다. 짜짠 ~ 테이블을 하나 질렀다. 부엌 수납으로 사용하려고 주문하였지만 첫 개시이다. 생각보다 매우 만족스러웠다. 오늘은 테이블로 쓰지만 나중에는 부엌 수납 테이블로 활용하면 좋을 듯하.. 2022. 5. 29.
캠핑 일기 #28 바다는 좋다, 바람만 아니라면 - 궁평 해수욕장 집에서 가까운 궁평 해수욕장으로 향했다. 가벼운 마음으로 나드리 겸 먹을 것 사서 다녀오기로 했다. 일요일이라 다행히 주차할 곳이 있었다. 토요일이었으면 사람들이 많았을 것 같다. 날씨는 너무 좋았는데 바닷가 앞이라서 그런지 바람이 많이 불었다. 바람 때문에 루프탑을 펼칠까? 말까? 고민이 많이 되었다. 그래도 잠깐이라도 편하게 간식을 먹고자 펼쳤다. 머 이 정도 바람이야 문제는 없었다. 집 근처에서 사 온 샌드위치를 바다를 보면서 먹는 맛은 역시나 일품이었다. 아이들도 너무 좋다고 환호성을 질렀다. 바람이 더 강해지고, 날씨도 조금 쌀쌀해진 느낌이 들어서 루프탑을 정리하고 차 안으로 피신? 했다. 카니발에서 4인은 다소 좁은 느낌이었지만, 접이식 의자? 덕분에 좀 더 쾌적하게 커피 티 타임을 즐길 수 .. 2022. 4. 4.
캠핑 일기 #27 겨울의 끝자락 - 장항 오토 캠핑장 동계 캠핑의 시기가 지나고 겨울의 끝자락을 맞아 서천에 있는 장항 오토 캠핑장을 향한다. 평일과 연휴가 껴있어서 그런지 가는 길이 막힘이 없었다. 대형 데크 사이트 36번 자리로 예약을 하였다. 바다 바로 앞 사이트는 루프탑 어넥스로는 바람에 취약하기 때문에 예약을 하지 않았다. 36번 자리를 예약할 때 염려되었던 부분은 차를 평행하도록 주차가 가능한가? 였다. 역시 기우였던 것 같다. 데크 사이즈도 크고 주차도 염려했던 것보다 좋았다. 다만 37번 사이트는 평행으로 주차하기는 약간 어려워 보였다. 뒤로는 가능할 듯하다. 아이들은 오랜만에 캠핑이라 그런지 불멍을 하고 싶어 했다. 마른나무와 솔 잎이 바닥에 떨어져 있어서 장작을 사지 않고 아이들이 주워온 나무로 불멍을 하였다. 이것 또한 캠핑의 재미, 아.. 2022. 3. 1.
일상 일기 #4 겨울에 전망좋은 곳을 가다 - 무등 산장 겨울 십 수년만에 무등산 산장을 올랐다. 무리하게 올라가지 않고 가벼운 산책만으로 좋은 전망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너무 오랜만에 방문이라 많이 달라져있을 줄 알았는데 기억이 하나둘 씩 나기 시작했다. 여전히 그대로였다. 반가웠다. 무등산 산장 입구에 유료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원효사 입구로 향했다. 원효사까지는 아이들도 충분히 걸을 수 있는 5분 남짓한 거리에 있다. 원효사 입구에서 바라본 겨울 무등산은 상고대가 내려앉아 장관을 이뤘다. 틈틈이 등산객들도 보였다. 기회가 되면 겨울 산행을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 해에는 꼭 가리라.. 실제 보았던 경치가 사진으로 다 담을 수 없는 느낌이 있어 약간 아쉽다. 역시 오래된 핸드폰 카메라 기분 탓일까.. 화장실도 차를 마시는 곳도 있으니 잠깐.. 2022. 2. 6.
로그북 #8 우주 스페이스 - 캠핑 조명 캠핑장에서 감성 조명은 기분을 좋게 해주는 요소 중에 하나다. 전구와 같은 조명 용품을 가지고 있지만 설치와 해체가 약간 번거롭다. 주렁주렁 달린 전구는 설치하고 나면 좋지만 설치할 때도 하나하나 S 자 고리에 걸어놓던지 해야 한다. 그래서 최근에는 선인장 조명을 보조 배터리에 꼽아서 사용하였는데 나름 편리했다. 그런데 하나라서 좀 부족하다 싶은 갈증이 있었다. 비슷한 역할을 하는 조명을 하나 더 구매를 할까? 유튜브를 보다 보니 오로라 조명이 인기가 많았다. 아니 이미 인기가 많았을 수 있지만 내가 늦게 발견한 것일지도. 오로라 조명을 검색하다 보니 우주 스페이스라는 조명 기구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한눈에 와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프라모델이네? 그리고 오로라처럼 조명이 고정되어 있지 않고 연거푸 움.. 2022.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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