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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캠퍼18

캠핑 일기 #24 견딜 수 없는 태풍 급 바람 - 신두리 57캠핑장 바람이 분다고 문자까지 친절하게 알려주었지만 머 불어봐야 얼마나 불겠나.. 조금 불다 말겠지 했다. 도착하니 해수욕장에 물이 많이 들어있었다. 바람과 파도가 심상치 않았다. 신두리 해수욕장을 수 회 다녀왔지만 물이 들어있는 모습을 보기는 또 처음이었다. 그런데 파도가 무서운 속도로 달려드는 것 같았다. 바람도 불고, 더 추워지기 전에 빨리 텐트를 피칭을 하기로 했다.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편하게 쉴 수 있도록 부랴부랴 설치를 한다. 금요일이라 그런지 아직은 한산했다. 아마도 바람이 분다는 문자로 인해서 연기를 하지 않았을까? 추측을 해본다. 피칭을 마치고 저녁 준비를 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돌풍이 불러온다. 순간적으로 분 돌풍으로 어넥스를 지탱하고 있는 폴대가 순식간에 휘어지고 만다. 당황한 아내는 폴대가 .. 2021. 12. 12.
캠핑 일기 #22 다시 찾은 캠핑장 - 영월 캠핑장 2박 3일의 일정의 캠핑을 떠난다. 이곳은 일전에 한번 다년 갔던 곳이다. 다시 한번 가야지? 했던 곳인데 이렇게 찾아왔다. 생긴 지 몇 개월 되지 않은 캠핑장이라서 그런지 사람들도 많이 없고 바로 앞까지 강 뷰를 볼 수 있어 좋다. 요즘 시설 좋은 캠핑장은 방방이, 레이싱 트랙, 놀이터, 책방 등 기본적으로 갖추어져 있는데 이곳은 해당 시설이 없다. 시설 좋은 곳도 가끔 가기도 하지만 이렇게 조용하고 한적한 캠핑장에 오래 머물고 싶은 마음이 들 때가 있다. 2021.10.15 - [여행, 캠핑일기] - 캠핑 일기 #10 강원도 영월 뷰 맛집 와룡천 캠핑장 캠핑 일기 #10 강원도 영월 뷰 맛집 와룡천 캠핑장 새로운 캠핑장을 찾아서 가는 길 언제나 새롭고 설렌다. 뷰가 아름다운 강원도 영월 와룡천 캠핑장.. 2021. 11. 13.
캠핑 일기 #17 아지트 같은 캠핑장 - 안성 산우물 쉼터 오토 캠핑장 산속 깊이 들어가면 저수지 아래 작은 규모의 캠핑장이 나온다. 이곳은 아지트 같이 마니아 층이 자주 가는 곳이다. 위쪽에 주차를 하고 미니멀하게 다녀왔다. 남자 3명이서 말이다 남자들 3명이라서 세팅도 간단하고, 먹을 것도 많이 없다. 오늘의 목표는 불멍 아니겠는가? 불멍에 고기를 구워 먹었다. 가끔 이렇게 최소한의 도구만을 가지고 나와서 캠핑하는 것도 전혀 불편하지 않고 참 좋다는 것을 느꼈던 하루였다. 늦은 시간까지 불멍을 하고 각자의 텐트로 고고씽~ 내가 갔을 때의 분위기는 가족 단위보다는 사람 친구들이 유난히 많이 보였다. 한적한 산속에 캠핑 마니아들만 모여 있는 듯 한 느낌이었다. 수도권에서 가까운 거리에 남자 사람 친구들과 부담없이 다녀오기 좋은 그런 곳이다. 캠핑장 위쪽에 저수지가 있어서 올.. 2021. 10. 26.
캠핑 일기 #10 강원도 영월 뷰 맛집 와룡천 캠핑장 새로운 캠핑장을 찾아서 가는 길 언제나 새롭고 설렌다. 뷰가 아름다운 강원도 영월 와룡천 캠핑장이다. 도착하자마자 아이들은 강가로 내려간다. 아름다운 강 뷰와 산세가 너무 예쁘다. 아침 일찍 안개가 자욱한 강은 정말 예쁘다. 이곳은 카약도 탈 수 있어서 물도 깨끗하고 수심이 낮기 때문에 아이들과 카약을 타기도 부담이 없다. 애들이 워낙 좋아해서 아침부터 카약을 타고, 오후에 한번 더 타고, 몸살 날 것 같다. ㅎㅎ 차박 사이트가 아니면 다른 사이트는 루프탑텐트를 설치하기 좀 불편하기도 하다. 그래도 설치가 안된 건 아니지만 어넥스나 타프 등으로 활용하기는 불편한 부분이 없지 않다. 설치는 가능하지만 웬만하면 루프탑 텐트는 차박 사이트를 추천한다. 다만 차박 사이트는 화장실과 거리가 좀 있고, 선착순이라는.. 2021. 10. 15.
캠핑일기 #9 미니멀 차박 여행 연휴로 인하여 알고 있던 오토 캠핑장이 예약이 다 찾다. 예약 자리를 구하지 못해 간단하게 차박으로 태안으로 1박 2일 다녀오기로 했다. 사람이 많을 것이라 여겼던 우리는 한적한 차박지를 보고 ~ 안도의 한숨? 을 쉬웠다. 아무래도 연휴가 길었던 만큼 멀리들 가셨나 보다. 아이들은 갯벌에 발을 한 번 담그고 나왔다. 발이 쭉쭉 빠진다. 잠깐의 갯벌 체험이 아이들은 마냥 즐거운가 보다. 옷이 없다고 너무 깊은 데는 들어가지 말라고 했거늘.. 결국 큰 아이는 옷일 망치고야 만다. 주변 활어 횟 집에서 회 한 접시와 포장해온 주꾸미를 데워서 근사한 한상 차림의 저녁을 먹었다. 회는 역시 언제 먹어도 맛있더라 ~ ㅎㅎ 짧은 1박 2일 하루를 보내고 아이들과 가끔 캠핑장 예약이 안될 때 가까운 노지를 다니려면 파.. 2021. 10. 3.
여행 일기 #2 환상의섬 보길도 2부 - 차박 & 고등어 낚시 바다 낚시가 하고 싶어서 언제 하나 언제 하나? 항상 하고 싶은 마음만 가지고 낚시 채비를 하나둘 씩 준비를 하고 있었다. 드디어 기회가 왔다. 1박2일의 짧은 여정이지만 고등어가 선착장에 많이 들어온다는 소문을 듣고 운전을 재촉했다. 보길도 가는 배편을 확인하고 땅끝으로 출발 ~ 몇 시간을 달려 땅끝에 도착 했다. 멀리 땅끝 - 산양진을 오가는 훼리호가 보인다. 보길도를 가기 위해서 노화 산양진 표를 끊고 배에 승선한다. 4인 가족 3만7천원 쯤 되는 듯 하다. 성인2, 아이들 2명, 차량 1대 멀리 산양진이 보인다. 약 30분 배를 타고 가면 노화도 산양진에 도착 한다. 산양진에서 도착하면 보길도 방향으로 차로 이동한다. 중리 해수욕장에서 모래게를 잡아본다. 한참 게를 좋아할 5살 남자아이 한참을 놀.. 2021.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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