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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잡설

캠핑 잡설 #12 키친 테이블 선택의 어려움 & 개선 점

by hominic 2021.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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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항상 캠핑 주방 세팅이 불편했다. 

 

불편한 이유는 

캠핑을 오래 하면서도 캠핑 용품 중에서 가장자리 잡기 힘들었던 부분이 주방이 아닌가 생각했다. 

 

기존에는 키친 테이블 별도로 들고 다니지 않았고, 보관함이나 테이블을 활용해서 키친 테이블로

사용을 했다.

 

하지만 여전히 캠핑을 다녀보면 불편했던 것이 주방이다. 

결국 버너는 좌식 테이블에서 음식을 하고, 혹시나 아이들이 뜨거운 냄비를 만질까? 노심초사하고.. 

 

좌식 테이블 위 버너

 

 

그래서 테이블의 부피를 감안하더라도 전용으로 나온 키친 테이블을 사자!!

 

라는 결론을 내렸다. 

 

정리 되지 않는 잡동사니

 

 

키친 테이블의 종류도 다양하지만 한 가지 타입은 완전히 제외를 하였다.

부피를 줄이는 조립식 타입의 키친 테이블이다. 

 

조립식이 부피면에서는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차에 실어 놓고, 집에서 보관하기도 최고의 장점이다. 

 

하지만 필자는 

한 두개 정도는 조립해도 괜찮지만 캠핑 용품들이 조립식이 많다 보니

의자부터 조립 설치할 것들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그래서 어떨 때는 조립할게 많아서 버겁게 느껴질 때가 있다. 

 

아래 조립식 야전 침대 또한 부피가 적은 것이 큰 장점이지만 

이것 또 조립을 해야 하기 때문에 꼭 필요할 때 아니면 잘 쓰지 않는다. 

 

조립식 야전 침대

 

만약 부피의 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는 차량이 있다면 설치가 쉬운 용품을 사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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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끝에 아래 제품을 새것 같은 중고로 구입을 하였다. 

정리 정돈이 잘되서 매우 만족하지만 1회~2회 정도만 사용하고 

더 이상 가져가지 않는다. 

 

 

제품에 문제가 있어서?? 

 

아니다. 

 

제품을 더이상 가져가지 않는 이유는 아래와 같다. 

텐트 안에서 테이블을 피칭 하였을 때 부피가 너무 크다. (138cm) 
운반할 때 무게가 너무 무겁다. (10.5 kg) , 한 손으로 들고 다니기 버겁다.  두 손은 자세가 안나온다. 

 

그래서 우리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  키친 테이블에 또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해당 제품을 다시 팔기도 머리 무겁고, 어떻게 할까 많은 고민 끝에 

 

2단 수납장은 다른 수납장들이 있으니 해당 부분을 제거하기로 하였다.  

 

 

제거 한 수납장 부분

 

제거는 생각보다 간단했다. 

나사를 풀고 앵커 나사는 뺀지로 잡고 힘을 좀 주면 잘 분리가 된다. 

 

짜잔~~ 

 

드뎌 원하는 사이즈의 키친 테이블을 얻었다. 

설치 시 40초 컷이 나온다.  조립식이 아니어서 빠른 설치가 가능하다. 접고 펴면 된다. 

 

물론 정리했을 때의 부피는 그대로지만 카니발 차량이기에 운반에 부담이 있지는 않다. 

오히려 무게가 걱정이었던 것이다. 

 

그럼 10.5kg 의 무게에서 해당 부분을 분리하고 얼마가 되었을까? 

 

 

5.7kg 

 

와우 ~ 

 

가정용 몸무게로 측정한거라 약간의 오차는 있겠지만 한 손으로 들기 딱 좋았다. 

 

접었을 때 모습
케이스에 담은 모습

 

 

 

 

이제 캠핑만 가면 된다~~ 

사용해 보고 사용기를 간략하게 작성하도록 하겠다. 

 

아직까지는 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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