쭈꾸미 낚시 철을 맞아서 쭈꾸미가 잘 잡힌다는 태안 구매항으로 향했다.
밤 8시에 쯤 도착하였을 때는 열심히 달려서 왔는데 밤에 이동해서 그런지 아침에 보니 날파리 습격을 정통으로 맞았다.
윈드가드가 좀 더 앞쪽으로 빼서 설치를 해야할 듯 ..
도착했을 때는 이미 차박을 하는 사람들로 인하여 자리 잡기가 힘들정도로 많았다.
낚시를 하기 위해 간단한 차박을 하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당황 ~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friends1/large/021.gif)
선착장 입구에 주차가 가능해서 한 자리 잡았다.
이미 양 옆으로 좌대낚시, 선상낚시 주차 및 차박 등 주차가 가능한 모든 곳에는 꼼꼼히 주차가 되어 있었다.
선착장에는 쭈꾸미 낙시, 우럭 낚시, 등 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나도 잠깐 해보긴 했는데 역시나 꽝!
다른 사람들 보니 갑오징어도 잡는 사람이 있던데 요령이 있는듯 해 보였다.
간접 체험만 해보고 물이 많이 빠진 관계로 낚시는 그만 하기로 했다.
새벽 4시쯤 선상낚시 배가 들어와서 사람들을 데려간다.
젊은 커플, 보트 배 뛰워 쭈꾸미 잡으러 가는 커플, 좌대 낚시배에 몸을 실고 좌대로 향하는 가족들,
낚시의 인기가 이렇게 많은 것임을 처음 느꼈다.
와 ~ 정말 부지런한 사람들~
화장실도 깨끗해서 차박하는 사람들이 좀 많은 듯 하다.
차박만을 위한 곳이라면 주말은 좀 피하길 바란다.
잠을 못잘 수도 있다.
좌대 낚시나 선상낚시 등을 하기에는 어떨지는 몰라도..
이른 아침 일찍 정리를 하고 차가 더 막히기 전에 나는 그 곳을 벗어났다.
잠은 역시 캠핑장에서 자야 잘 잘 수 있다는 교훈을 안고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friends1/large/014.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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