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연휴로 인하여 알고 있던 오토 캠핑장이 예약이 다 찾다.
예약 자리를 구하지 못해 간단하게 차박으로 태안으로 1박 2일 다녀오기로 했다.
사람이 많을 것이라 여겼던 우리는 한적한 차박지를 보고 ~ 안도의 한숨? 을 쉬웠다.
아무래도 연휴가 길었던 만큼 멀리들 가셨나 보다.
아이들은 갯벌에 발을 한 번 담그고 나왔다. 발이 쭉쭉 빠진다.
잠깐의 갯벌 체험이 아이들은 마냥 즐거운가 보다.
옷이 없다고 너무 깊은 데는 들어가지 말라고 했거늘..
결국 큰 아이는 옷일 망치고야 만다.
주변 활어 횟 집에서 회 한 접시와 포장해온 주꾸미를 데워서 근사한 한상 차림의
저녁을 먹었다. 회는 역시 언제 먹어도 맛있더라 ~ ㅎㅎ
짧은 1박 2일 하루를 보내고
아이들과 가끔 캠핑장 예약이 안될 때 가까운 노지를 다니려면
파워뱅크가 있어야겠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는 하룻밤이었다.
차박은 역시 1박 2일이 좋은 듯한다.
이유는 화장실 말고는 씻거나, 물을 사용해서 설거지를 할 수 있는 곳이 없기 때문이다.
늦은 오후에 도착해서 포장해온 저녁 한 끼 먹고 아침에 일어나서
라면이나 커피 한잔 마시고 주변 정리하고 오면 딱 좋은 것 같다.
그렇게 차박이나 미니멀 캠핑의 간편함에 텐트를 정리해야 하나?
깊은 고민에 빠지고 있다.
728x90
반응형
'캠핑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캠핑 일기 #11 아늑한 강원도의 캠핑장 - 횡성 초보 캠핑장 (0) | 2021.10.20 |
---|---|
캠핑 일기 #10 강원도 영월 뷰 맛집 와룡천 캠핑장 (0) | 2021.10.15 |
캠핑일기 #8 피크닉 같은 차박 - 동호해수욕장 (0) | 2021.09.16 |
캠핑 일기 #7 첫 차박 &쭈꾸미 낚시 (0) | 2021.09.13 |
캠핑 일기 #6 트레킹 캠핑- 월악산 송계 오토 캠핑장 (솔로 캠핑) (0) | 2021.09.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