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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일기

캠핑 일기 #5 맥시멈 캠퍼의 캠핑 스토리 & 태안 몽산포 해수욕장

by hominic 2021.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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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많음 주의 , #일기 기록 에세이

1년에 2회 정도는 몽산포에 간다. 많이 잡지는 못하지만 조개도 잡고, 주변이 모두 캠핑장 위주로 상권이 조성되어 있어 

캠퍼들에게는 좋은 곳이기도 하다.  

 

자 ~ 차량에 캠핑짐을 싣는다. 루프탑 텐트가 있어도 아이들이 있어서 짐이 상당히 많다. 

또한 미니멀리스트가 아니다. 맥시멈 리스트로 혹시 필요할 것 같은 것들은 다 담아 간다. 

사면 돈이 두 배로 드니 집에 사놓은 캠핑 용품은 챙겨가는 스타일~  물론 캠핑 짐과 집에 살림은 확실히 분리를 한다. 

집에가서 힘들지 않도록 ~ ㅎ 

 

 

카니발 7인승 차량 캠핑 짐을 찍었다. 내가 예전에 캠핑을 가기 전에는 카니발 수납이 정말 궁굼해서 해당 차량에 캠핑 수납사진이 그렇게 궁굼하더이다. 혹시 나처럼 궁굼했던 사람들이 있을지도 모르니.. 한장 찍어본다. 

 

박스는 분리 수거 하려고 가져가는 중 , 냉장고는 차에서 빼지 않는다. 이번에는 그냥 그대로 사용해보기로 한다. 

카니발 7인승 2열 모습
음료 냉장고

 

뒷 자석에는 음료 냉장고와 옷 가방을 담아놓는다. 옷 가방 또한 차에서 빼지 않는다.

음료 냉장고는 스탠리 15리터와 코베아 40리터 접이식을 번갈아서 가져간다. 둘 다 장단점이 있다 

술을 먹지 않기 때문에 음료가 많다 ㅎㅎ 

 

앞좌석에 셋팅

 

평소에 사용하던 약통을 통째로 가져간다. 넣을 공간이 있기 때문에 별도로 분리하는 것도 일이라 그냥 통째로 가져갔다 가져온다. 훨씬 편하다. 

 

자 태안 고고 씽 ~ ~! 

 

평소에 자주 가던 곳인데 정말 오랜만에 예약을 하고 갔는데 새로운 시설과 구역 사이트도 재 정비 해서

훨씬 더 좋아져서 깜짝 놀랬다. 몽산포 해수욕장과는 5분 거리에 있어서 해수욕장으로 가려면 약간의 도보가 필요하지만, 작은 규모의 캠핑장이고, 난민 캠핑 처럼 느껴지지 않아서 몽산포를 오면 꼭 이곳을 사용한다. 

 

해수욕장 바로 앞은 모래와 바닷바람의 눅눅함, 폭죽소리 등 때문에 선호하지는 않는 편이다. 

 

 

https://solbeachcamp.modoo.at/ (솔비치 캠핑장) 홈페이지에 상세 정보가 나와있다. 

 

캠핑장 도착해서 사이트를 고른 다음 루프탑 텐트 & 어넥스를 설치를 한다. 

일전에 폴대 높이를 잘못 설정해서 각이 좀 안나왔었는데 이번에는 폴대 높이를 좀 낮게 했다. 

 

 

 

폴대 높이를 좀 낮추니 역시 자세가 좀 잘 나오는 듯 하다. 

스트링도 좀 두꺼운걸로 변경했다. 얇은 스트링 줄은 아이들이 걸리는 경우가 있어서 눈에 확 뛰고 사용하기 편한 걸로 변경했다. 

 

오늘의 셋팅 (냉장고는 차에 있다)
오늘의 셋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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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는 잘 가져 가지 않는 워터 저그이지만 이번에 수도꼭지만 튜닝을 했다. 1.5L 생수 병이 여기, 저기 돌아다녀서 

이번에 수도꼭지 튜닝해서 챙겨왔다.

매우 만족  ~! ! 

워터 저그 나무 받침이 너무 낮아서 자세가 좀 애매하긴 하지만, 워터 저그 사용은 기존 보다는 깔끔하니 좋았다. 

받침대는 허리가 아프지 않도록 좀 더 높은 받침대를 구매해야할 듯 하다. 

 

아 캠핑 지름은 끝이 없구나....  

 

솔비치 캠핑장 전경

 

 

조개와 수영을 하러 이제 몽산포 해수욕장으로 가자~~ ! 

 

몽산포 해수욕장 입구

 

 

2박 3일 동안 수영과 조개 잡이로 알차게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조개는 많이 잡지 못했지만 

그래도 아이들은 해수욕장에서 이렇게 노는 것 자체가 즐거운 모양이다. 다른 사람들 보면 조개 씨알이 굉장히 큰 걸 

잡기도 하던데 우리는 조개 잡이는 영 소질이 없는 것 같다. ㅎㅎ  아니면 어디 포인트가 있는건가? 

 

태안 몽산포 해수욕장 해가 저물어 간다

 

색칠 공부, 그림 그리기
5세 작품- 무지개가 떠 있는 바닷가

캠핑은 먹방 아니겠는가? ㅎ 모든걸 다 해먹는 것 보다는 약간의 즉석 식품을 자주 이용하곤 한다. 생각보다 제품들이 잘나와서 맞도, 조리도 효율적이다.

이번에 붕어빵 틀을 사서 해보았는데 맞도 좋고, 간식으로는 딱이다! 

애들도 좋아하고, ㅎㅎ , 처음 치고는 꽤 잘 만들어진 붕어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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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라 야간에 제법 쌀쌀해서 불멍을 하기로 했다. 캠핑장에서 장작을 구매했다. 

불멍을 하다보니 군밤 생각이 많이 났다. 다음 캠핑에는 밤을 꼭 사서 와야겠다. 

이게 또 숯에 구워먹으면 그 맞이 일품이다. 

 

불멍
파라핀 오일 랜턴은 생각보다 오래 간다.  밧데리 충전의 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다.
소소한 겜성 캠핑

일찍 정리하고 아이들을 재우기 위해서 잠을 청한다. 잠이 들기 전에는 혹시나 모기나, 벌레가 들어오진 

않았는지 랜턴으로 벌레찾기 삼매경에 빠진다. 

 

아이캠퍼 창문
아이캠퍼 천장(TPU, 메쉬가 있으나 완전 열리지는 않는다. 별 보는 용도)

 

아이캠퍼 스카이 캠프 를 구매할 떄 색상을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실내가 회색으로 되어 있어서

모기나 벌레가 잘 보인다. 다른 제품은 밤색이였는데 어두웠으면 모기나 벌레가 눈에 잘 뛰지 않아서 좀 불편했을 듯 하다. 

 

 

2박3일의 캠핑을 마치고 또 이렇게 사진을 정리할 시간을 갖는다. 

티 스토리에 글을 정리해서 올리는 습관을 들이니 캠핑가서 아이들과 사진을 많이 찍게 된다.

평소에는 잘 안찍는데 덕분에 더 많이 찍게 되니 이 또한 좋은 것 같다. 

 

 

다음 또 어디를 갈까? 

 

가을은 군밤이 맛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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