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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일기

캠핑 일기 #27 겨울의 끝자락 - 장항 오토 캠핑장

by hominic 2022.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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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캠핑의 시기가 지나고 겨울의 끝자락을 맞아 서천에 있는 장항 오토 캠핑장을 향한다. 

평일과 연휴가 껴있어서 그런지 가는 길이 막힘이 없었다. 

 

대형 데크 사이트 36번 자리로 예약을 하였다.

바다 바로 앞 사이트는 루프탑 어넥스로는 바람에 취약하기 때문에 예약을 하지 않았다. 

 

36번 자리를 예약할 때 염려되었던 부분은 차를 평행하도록 주차가 가능한가? 였다. 

역시 기우였던 것 같다. 데크 사이즈도 크고 주차도 염려했던 것보다 좋았다. 

다만 37번 사이트는 평행으로 주차하기는 약간 어려워 보였다. 뒤로는 가능할 듯하다. 

 

 

 

아이들은 오랜만에 캠핑이라 그런지 불멍을 하고 싶어 했다. 

마른나무와  솔 잎이 바닥에 떨어져 있어서 장작을 사지 않고 아이들이 주워온 나무로 불멍을 하였다. 

이것 또한 캠핑의 재미,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 

 

 

 

장항 오토 캠핑장은 주변에 산책할 수 있는 곳이 많이 있다. 

스카이 워크? 도 있고, 산책로도 잘 정비되어 있다. 해솔길을 걸으며 우리 가족도 산책을 하기로 한다. 

 

 

 

내가 좋아하는 나태주 시인의 시가 있다. 

평소에 좋아하는 시를 이런 곳에서 마주하게 되다니 감회가 새롭다. 

 

 

 

스카이워크는 코로나 때문인지 문이 닫혀 있었다. 

첫 째는 스카이워크를 올라갈 수 없음에 어찌나 실망을 하던지 

 

 

산속 깊은 곳에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놀이터도 잘 되어 있다. 

아이들이 많아서 들어가진 않고 멀리서만 지켜보기로 했다. 

 

루프탑 천장에서의 하늘

 

 

스페이스 조명을 캠핑장에 꼭 가져오고 싶었는데 잊지 않고 가져왔다. ㅋ 

역시 조명은 감성을 돋게 한다. 멋지다.!! 

 

2022.01.22 - [트랜드 로그북] - 로그북 #8 우주 스페이스 - 캠핑 조명

 

로그북 #8 우주 스페이스 - 캠핑 조명

캠핑장에서 감성 조명은 기분을 좋게 해주는 요소 중에 하나다. 전구와 같은 조명 용품을 가지고 있지만 설치와 해체가 약간 번거롭다. 주렁주렁 달린 전구는 설치하고 나면 좋지만 설치할 때도

hominicoder.tistory.com

 

 

 

 

 

2박 3일의 알찬 캠핑을 마쳤다. 언제나 그렇듯 재미있었고, 잘 정돈된 캠핑장이어서 그런지 불편함은 전혀 없었다. 

다만 아주 저 멀리 보이는 공장? 같은 곳이 보이는데 밤에 잘 때 해당 공장이 돌아가는 소리인지? 

웅웅~ 거리는 소리는 조용한 캠핑장에는 반갑지 않은 손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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