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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컴퓨터에 잠들어있던 사진들을
하나 둘 꺼내보기 시작했다.
풋풋했던 나의 모습, 아가였던 아이들,
어여쁜 아내, 젊었던 엄마, 아빠.
꽃잎 떨어져 바람인가 했더니
세월이더라
꽃잎 떨어져
바람인가 했더니
세월이더라
차창 바람 서늘해
가을인가 했더니
그리움이더라
그리움 이 녀석
와락 안았더니
눈물이더라
세월 안고
그리움의 눈물 흘렸더니
아 ~ 빛났던 사랑이더라
작가 - 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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