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일기 #3 오토 캠핑 가족 여행 (6박7일)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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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많음 주의

첫 번쨰 캠핑 여행지를 마치고 두 번째 하동에 위치한 고포 수변 공원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동하기 전에 신시 삼성궁, 화개장터에서 재첩국을 먹을 예정이다.

자 고고 씽 !

물도 깨끗했고, 산속에 이렇게 옥색 같이 예쁜 호수? 가 우리를 반겼다.

감탄이 절로 나왔다. 입장료를 내고 들어왔지만 전혀 아깝지 않는 곳이였다.

둘래길 처럼 산 전체를 한 바퀴 돌수 있도록 길이 잘 되어 있었다.

아이들과 산책하기에는 더 없이 좋았다. 산이 닿일 듯 높아질 수록 시원한 바람이 주는 상쾌함은 이뤄 말할 수 없는 기쁨이였다.

둘래길을 걷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아이들이 배가 고프다고 난리다~

나도 여기서 이렇게 많이 시간이 지체 될 줄은 미쳐 알지 못했다.

화개 장터에 가서 밥을 먹어야 하는데 거기 까지 약 40분 정도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이 곳 근처에서 밥을 먹을 지 가서 먹을 지 고민을 잠깐 했지만 그래도 가서 먹는게 좋을 듯 하여 아이들을 달래며

화개 장터로 향했다.

바지락 국을 좋아하는 나는, 역시나 재첩 국도 맞있었다.

재첩국, 전, 덮밥, 을 시켜서 먹고, 하동은 참게가 유명하다고 해서, 다음 이동할 떄 참게 까지 포장해서 캠핑장에서 먹었다. 참게찌개는 처음 도전해보았지만 약간 담백한 추어탕 같은 맞이였다. 진하지 않은... 내 입맞에는 잘 맞았다. ㅎ

두 번째 캠핑 장소로 이제 출발 !

루프탑 텐트를 사용할 수 있는 위치를 알아보다가 B1 사이트가 가장 크고 입구가 넓었다.

그래서 저정도면 루프탑 텐트를 펼칠 수 있겠다 싶었다.

B1 사이트 자리를 잡았는데 2박3일 동안 텐트 캠핑은 단 한 팀도 없었다.

오늘 하루는 캠핑 이동을 위해서 어넥스를 두 번이나 정리, 설치 하여서 많이 피곤했다.

비가 올 것 같아 대충 정리하고 휴식!!

아침에 일어나 저수지 앞에 산책을 했다.

가만히 있어도 힐링이 되는 아주 조용한 시골 마을이였다.

실타프에는 스트링이 기본 제공되어 달려 있는데 스트링 두께가 작아서 눈에 잘 뛰지 않아 아이들이 목에 걸리는 경우가 있었다. 이번에 스트링만 다른 것으로 바꿀 예정이다. 혹시 실타프의 작은 스트링을 쓰는 경우는 주의가 필요하다.

갯벌을 체험하기 위해서 이 곳 캠핑장을 왔는데 날씨가 너무 더워 갯벌 체험은 못하고 해가 지는 무렵 갯벌에 물이 들을 때 쯤에 고동잡으면서 아쉬움을 달랬다.

게도 잡고, 망둥이도 보고 민물새우도 구경하고, 결국 다 잡고 놓아주긴 했지만

아이들은 무척 신이 났다. 나 또한 태어나서 처음 본 망둥이의 걷는 모습은 너무 신선한 충격이였다.

간 밤에 비가 많이 내려서 결국 실타프는 정리 했다. 아이캠퍼 어넥스 폴대 높이를 너무 높게 해서

어넥스 중간 부분이 물길이 빠지지 못하는 현상이 있었다. 임시 방편으로 폴대를 가운데 높여서 물길이 고이지 않도록 조치하였다.

어넥스 설치는 경험이 많지 않아서 생길 수 있는 실수 인 듯 하다.

폴대 높이 조정만 잘 하면 괜찮다. 다음에는 잘해야지 ㅋ

2박3일의 시골집 편안함의 휴식을 마치고

다음 행선지 평사리 오토 캠핑장을 가기 위해서 텐트를 대충 말리고

또 다시 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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