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가까이 6인 식탁을 무엇을 구매할지 고민을 했다.
여러 가지이 케이스와 브랜드가 있었지만 결국 로코코 소파에서 나온 6인 원목 테이블로 구매하기로 하였다.
구매하기로 마음을 먹었다고 바로 구매한 것은 아니고 또 한 6개월 이상을 고민을 했던 것 같다.
테이블을 살 때 본인이 어떤 스타일을 싫어하는지를 정리하고 고민했다.
아래는 우선 순위와는 무관하다.
첫 번째 : 컵, 그릇을 놓을 때 세라믹 테이블 처럼 딸그락 같은 소리가 나지 않을 것.
두 번째 : 냉장고 처럼 적어도 10년 이상은 사용해도 형태를 유지할 것, 원목이 아닌 원목을 흉내낸 것들은 기존에도 쓰고 있었다. 들뜨거나, 코딩이 벗겨지거나, 따뜻한 나무 색감이 들지 않았다.
세 번째 : 철이 들어가지 않는 것, 철로 만들어진 테이블은 잘 밀리고, 철의 차가운 느낌이 싫었다.
네 번째 : 디자인은 가장 기본적이여야 한다. 오래 사용하기 위해서..
다섯번째 : 모서리는 둥굴게 라운딩 처리 되어 있어야 한다. 최소한의 안전으로 인해서.
여섯째 : 틈이 없어야 한다. 식탁과 공부책상으로 쓰려고 했는데 틈이 있는 디자인은 오염이 취약하다.
일곱 째 : 의자를 테이블에 넣을 때 너무 뒤로 튀어나오지 않아야 한다. 의자 자체가 너무 튀어 나온 것들은 동선을 불편하게 한다.
등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2년의 고민 끝에 구매를 하였다, 기존에 로코코소파 또한 약 8년 이상을 쓰고 있었고, 그로 인해 자연스럽게 생활에 대한 신뢰도가 쌓여 있었기에 마지막 브랜드를 고민할 때는 큰 고민을 하지 않았다.
이미 어떤 브랜드를 사야 겠다고 마음을 먹었지만, 혹시 내 선택의 작은 후회가 있을까 하고 다만 다른 원목 테이블을 많이 보고 여러 디자인을 보고 했지만 결국은 처음이 맞았다는 것을 재 확인할 뿐이였다.
7명이서 식사할 일이 있었는데 부족하지 않았고, 만족도가 너무 높았다. 밝은 색감 때문에 집 또한 밝아진 느낌,
올해 가장 잘 산 것 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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